세미나 등 협업 계획 잇따라
대구 동구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대백아울렛 등 기업 및 창업·기업 지원기관 등이 몰려 있는 지역 내 ‘동대구 벤처밸리’(동부소방서~범어네거리 2㎞ 구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창업메카로 성장 중인 동대구 벤처밸리의 창업문화 확산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동구는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TP,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대 스타트업 지원센터, 대백아울렛 등 총 5개 기관과 ‘동대구 벤처밸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동구는 대백아울렛과 벤처기관 간 협업 중개, 연계사업 발굴 등 행정적 지원에 힘을 쏟는다. 대백아울렛은 벤처밸리 입주 기관들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대구TP 등 벤처기관들은 지역 기업 서비스 이용, 지역인재 채용, 맞춤형 사업 개발 등 취업 및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동구와 이들 기관 등은 조만간 실질적인 상호 교류 및 협업 활동을 벌인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중 지역 노사현안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세미나 및 토론회’를 연다.
또 내달 중 업무협약 기관,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고용지원단과 함께 ‘팔공취업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기업 인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요령 등을 상세히 알려주는 ‘청년드림캠프’를 열 예정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