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당분간 포근
하순께 한차례 꽃샘추위
하순께 한차례 꽃샘추위
하지만 일시적인 ‘꽃샘추위’가 벚꽃이 개화하는 3월 하순께 다시 한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오는 13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20도 내외까지 오르며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김천 22도, 대구·구미·상주·포항·의성 21도, 청도·군위·문경·영덕 20도, 영주·봉화 18도 등이다.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5~16일 봄비가 내리겠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7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16일 오전까지 내리다 오후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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