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분권개헌 ‘고삐’
경북도, 분권개헌 ‘고삐’
  • 김상만
  • 승인 2018.0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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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간부회의 갖고
1천만인 서명운동 시작
지방분권개헌추진서명운동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9일 도청 간부회의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서명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9일 김관용 지사가 주재한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방분권 개헌 1천만 서명운동은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하기 위한 행사다.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에서 발표한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위한 지방 4대 협의체 공동 합의문’에 따른 조치로 먼저 1월부터 2월까지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오프라인 서명이 가능한 장소인 도, 시·군, 읍·면·동 청사 등 공공장소에 서명대를 설치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다중 집합장소 등을 활용해 길거리 토크쇼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명을 위해 홈페이지(www.1000mann.or.kr)를 통한 서명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도, 시·군, 읍·면·동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서명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지사는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국가운영의 틀을 통해 새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경북도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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