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무역전문가들, 태국서 실력 발휘
예비 무역전문가들, 태국서 실력 발휘
  • 남승현
  • 승인 2017.06.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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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GTEP-미래산업
현지 국제물산업전 참가
기획·통역·마케팅 등 지원
상담 15건·55만불 수출 성과
계명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학생들이 태국 국제 물 산업전에 참가해 5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29일 계명대에 따르면 GTEP학생들은 최근 태국 국제 물 산업전(THAI WATER EXPO 2017)에 지역의 ㈜미래산업과 함께 참가했다. 학생들은 대구시가 신산업으로 선정한 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미래산업은 경북 성주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상하수도자재, 건축설비자재를 비롯해 유수분리조 전문생산업체이다.

계명대 GTEP의 김완석(25·국제통상학전공 3), 황지혜(여·24, 국제통상학전공 4), 손미희(여·22, 전자무역학전공 3)씨등은 해외 전시회 경험이 적은 업체를 위해 전시기획, 통역, 바이어 상담, 현장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전시회 참가 전에는 Circular letter(거래제의서)를 작성, 경쟁사 분석 및 태국 시장조사 등을 통해 사전 준비도 철저히 했다.

그 결과, 전시회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2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15건의 55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30개 상당의 유수분리조 제품을 인도 바이어에게 실제로 판매하기도 했다.

김완석씨는 “이번 2017 태국 국제 물 산업전에 참가해 실제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기업에 도움도 줄 수 있어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GTEP 사업단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무역 실무 실습 및 교육,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 및 실무경험 기회 제공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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