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사망자 55명
전년 동기比 25% 감소
교통사고도 4.3% ↓
전년 동기比 25% 감소
교통사고도 4.3% ↓
올 상반기 대구지역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자 감소율도 5개 특·광역시 중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1~6월 대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6천135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6천417건에 비해 282건(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 수도 감소했다.
올 상반기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명 보다 19명(-25.7%) 줄어 감소율 폭이 컸다.
특히 대구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전국 5개 특·광역시 중 인천(-36%)에 이어 두 번째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3.8%) 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는 울산(-9%), 서울(-4%), 대전(-2%) 등의 순이었다.
또 올 상반기 부상자 수도 8천5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155명과 비교해 582명(-6.4%) 줄었다.
박기영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대구시와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해 교통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개선 TF팀’ 운영, 현장 점검 및 사고 분석에 따른 시설 개선 등 감소를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1~6월 대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6천135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6천417건에 비해 282건(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 수도 감소했다.
올 상반기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명 보다 19명(-25.7%) 줄어 감소율 폭이 컸다.
특히 대구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전국 5개 특·광역시 중 인천(-36%)에 이어 두 번째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3.8%) 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는 울산(-9%), 서울(-4%), 대전(-2%) 등의 순이었다.
또 올 상반기 부상자 수도 8천5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155명과 비교해 582명(-6.4%) 줄었다.
박기영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대구시와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해 교통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개선 TF팀’ 운영, 현장 점검 및 사고 분석에 따른 시설 개선 등 감소를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