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 외국어 축약본 발간…해외홍보 돌입
신라사 외국어 축약본 발간…해외홍보 돌입
  • 김상만
  • 승인 2017.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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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신라사대계 대중화 추진
전자책 제작·강좌 개설 계획
신라사대계
신라사 대계.
경북도는 2016년말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로 30권에 달하는 신라사대계를 발간한데 이어 후속사업으로 ‘신라사대계 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라사대계는 2011년부터 5년간 136명의 집필진이 신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 역사서로 집대성했다.

신라사에 숨어 있는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동시에 신라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것이 ‘신라사대계 대중화’의 목적이다.

‘신라사대계 대중화’사업은 전자책(e-Book) 제작, 외국어 축약본 발간, 신라사 연재강좌 개설, 신라사-백제사 학술포럼, 등으로 이뤄진다.

신라사대계 전자책(e-Book) 시스템은 웹상에서 검색기능을 보강하고 요즘 상용화되어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5월부터 서비스 한다.

전자책(e-Book)은 축약본 그리고 하반기로 예정된 연재강좌 동영상까지 업그레이드해 신라사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자료실로서의 역할을 한다.

신라사대계를 역사편과 문화편 2권으로 요약해 국문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한 축약본을 마련, 해외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에 가입된 22개국 50개 대학에 외국어 축약본을 배부해 신라 문화와 실크로드의 관계 재조명을 통해 신라사를 널리 알린다.

집필진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 필자에게 직접 듣는‘신라사’란 내용으로 하반기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신라사 연재강좌를 개설키로 했다.

또 삼국시대의 서로 경쟁하면서 패권을 다투었던 신라와 백제의 역사를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신라사-백제사 학술포럼을 동서 화합과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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