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와 경제, 사회적기업 ‘우수기관’
커뮤니티와 경제, 사회적기업 ‘우수기관’
  • 서혜지
  • 승인 2018.01.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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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관 평가’ 대구권역 선정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호평
심리치료 카페 ‘토닥토닥 조합’
새터민 자립지원 ‘공감씨즈’ 등
우수사례 잇따라 발굴 성과
커뮤니티와경제사회적기업지원센터관계자들
㈔커뮤니티와경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권역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기관인 ㈔커뮤니티와 경제(이사장 정홍규)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전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 지원기관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대구권역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생활 영역과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교류를 활성화 시켰다”며 “기존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보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커뮤니티와 경제는 대구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간 지원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지역은 지난해 동안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조직 확산으로 지역공동체 재구성’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선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심리치료 카페를 운영하는 토닥토닥협동조합(대표 이영희)이 민간기업 추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표창을 받았고, 새터민 자립 지원을 위한 ‘공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공감씨즈(대표 김성아)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최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지원을 위해 설립된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도 관심을 모았다. 중간 지원기관은 무한상사 설립 과정에서 컨설팅을 적극 지원했다. 이밖에도 ‘파뿌리 웨딩’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커뮤니티와 경제 관계자는 “중간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 지역사회의 요구 등에 대해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늘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올해도 민과 관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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