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U-20 월드컵 결승서 프랑스 꺾고 정상
북한, 여자 U-20 월드컵 결승서 프랑스 꺾고 정상
  • 승인 2016.12.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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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북한 U-20 여자대표팀은 3일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스비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6년 러시아 대회에서 중국을 5-0으로 대파하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10월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은 U-20 월드컵까지 석권하면서 올해 치러진 FIFA 주관 축구대회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3-4위전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1-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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