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축구 조소현
韓 여자축구 조소현
  • 승인 2017.04.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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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클럽’ 가입
다음 주자는 지소연?
A매치 100경기 출장 시 자격
현재 95경기 출전 가장 유력
‘평양 기적’을 일으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29·인천현대제철)이 태극낭자로는 3번째로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100경기 출장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센추리클럽 다음 회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소현은 11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뛰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조소현은 이 경기에서 4-0 승리와 함께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하는 쐐기골을 터뜨려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15년 권하늘(103경기·보은 상무)과 2016년 김정미(110경기·현대제철)에 이어 3번째다.

현재 남녀 선수를 통틀어 센추리클럽 가입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여자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다.

지소연은 이번 아시안컵 예선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A매치 출장 95경기째를 기록했다.

올해는 여자축구 대표팀 A매치가 없어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지소연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며 월드컵 출전권까지 따낸다면 겹경사를 누리게 된다. 아시안컵 본선에는 한국을 포함해 8개국이 참가하며 5개국만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티켓을 얻는다.

남자 선수로는 슈틸리케호의 ‘캡틴’으로 활동하는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 가장 근접해 있다.

기성용은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까지 A매치 91경기에 뛰었다.

기성용은 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 관문을 통과해 9회 연속 본선에 나간다면 내년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센추리클럽 멤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이 센추리클럽 회원이 된다면 남자 선수로는 14번째다..

남녀 대표팀의 간판인 기성용과 지소연이 내년 언제쯤 센추리클럽의 새로운 멤버가 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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