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1기 합류 열쇠는 ‘눈도장’
신태용호 1기 합류 열쇠는 ‘눈도장’
  • 승인 2017.07.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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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등 K리그 올스타들
황선홍 감독 등과 베트남 원정
활약 따라 대표팀 합류 가능성
‘신태용호 1기’ 축구 대표팀에 승선할 K리그 올스타는 누구일까?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K리그 클래식 올스타들이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대표와 원정 올스타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들 중 누가 다음 달 중순 발표 예정인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를 이용해 경북 영덕의 고향 집을 찾을 예정이어서 올스타팀의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대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는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K리그 올스타팀의 사령탑을 맡고, 같은 기술위원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코치로 참가하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 낙점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자신이 요청한 대표팀 ‘조기 소집’ 요청을 프로 구단들이 받아들인다면 K리거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리그에서 포지션별로 최상의 경기력을 인정받은 올스타 멤버들이 신태용호에 승선할 가능성이 크다.

올스타 공격수에는 태극마크를 달기에 손색없는 스트라이커들이 포진해 있다. 시즌 14골로 득점 부문 공동 2위인 ‘용광로 스트라이커’ 양동현(포항)과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 파워 넘치는 이근호(강원FC)가 한국 K리그를 대표한다.

미드필더진에도 대표팀 차출 후보들이 수두룩하다.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는 ‘왼발 달인’ 염기훈(수원)과 중국 옌볜FC로 이적한 황일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안현범(제주), 파워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손준호(포항)도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 차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비수는 정교한 크로스 능력을 갖춘 김진수(전북)와 베테랑 곽태휘(서울), 홍철(상주)이 올스타 명단에 들어 있고, 골키퍼로는 김용대(울산)와 조현우(대구)가 베트남 원정 명단에 포함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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