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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체’ 신태용호,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기사전송 2017-11-09, 2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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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서 콜롬비아와 격돌
해외파·국내파 선수 총집결
申 감독 재신임 시험대 될 듯
경기력 논란과 여론악화, 대한축구협회 임원진 물갈이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62위)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13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정예 멤버로 콜롬비아와 충돌한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3개월 만에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집결된 ‘완성체’ 전력을 꾸렸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보인다면,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버틸 동력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마치 월드컵 본선을 치르듯 전력 노출을 숨긴 채 필승 전략을 짜고 있다.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4경기를 치렀다.

신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난파 직전인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지난 8월과 9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이끌었는데, 답답한 경기를 펼쳐 많은 비판을 받았다.

9월과 10월엔 유럽에서 러시아, 모로코에 난타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네 경기 모두 신태용 감독에겐 할 말이 있다.

이란, 우즈베키스탄전은 준비 기간이 짧았고, 유럽원정은 K리그 선수들을 제외한 ‘반쪽’ 전력으로 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홈 평가전은 다르다.

국내외를 망라한 주요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다. 핑계 댈 여지가 없다.

분위기도 여느 때와 다르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롬비아전을 불과 이틀 앞둔 8일 임원진 물갈이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을 뽑은 김호곤 전 기술위원장이 물러나고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이 새로운 기술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대표팀 코치진도 스페인 수석코치 출신의 토니 그란데,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가 합류하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을 제외한 주변 상황이 격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평가전은 신 감독의 재신임 시험대처럼 흘러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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