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리그’ 대구경기 오늘 개막
‘SK핸드볼리그’ 대구경기 오늘 개막
  • 이상환
  • 승인 2017.0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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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대구, 홈서 연승 도전
광주도시公·삼청시청과 대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대구경기가 24일 오후 3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지난 3일 개막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및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의 일정을 고려해 19일까지 1라운드 3주차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현재 성적은 1위 SK슈가글라이더즈, 2위 부산시설공단, 3위 서울시청, 4위 컬러풀 대구( 2승1무1패 승점 5) 순이다. 현재 상위 6개팀(SK슈가글라이더즈,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 컬러풀 대구시청, 인천시청, 삼척시청)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컬러풀 대구는 24일 광주도시공사에 이어 26일 삼척시청을 상대로 홈에서 연승사냥에 나선다.

컬러풀 대구는 배민희, 김혜원, 김아영 등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팀 적응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좌·우 공격의 핵인 김진이(득점 2위·32득점), 정유라(득점 6위·27득점) 쌍포와 골키퍼 오사라의 철벽방어는 올 시즌 컬러풀 대구가 자랑하는 최대 강점이다. 특히 오사라를 비롯해 김진이, 정유라 등 3명의 선수는 모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최고의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대구시리즈 종료 후 제16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3월20~23일)에 출전한다.

대구시핸드볼협회(회장 구진모)와 대구시체육회는 이번 대구시리즈를 앞두고 대구시내 주요거리에 배너 및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한편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북돋울 수 있도록 응원도구를 준비하는 등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대회조직위원회에선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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