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클로이 김, 스타 될 것”
“빅토르 안·클로이 김, 스타 될 것”
  • 승인 2018.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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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주목할 선수 선정
아시아 선수는 日 하뉴 유일
안현수(러시아)와 클로이 김(미국)이 다음 달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나이지리아 봅슬레이 선수부터 동티모르에서 오는 스키 선수까지 3천 명 안팎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나올 예정”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주요 메달 후보들을 살펴보기로 했다”고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ABC 순서로 선수들을 나열한 가운데 ‘빅토르 안’이라는 러시아 이름을 가진 안현수가 가장 먼저 소개됐다.

AFP통신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한국 출신 빅토르 안은 조국 팬들 앞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메달 기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빅토르 안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만 6개를 획득, 최다를 기록 중이고 전체 메달 수에서도 8개(금6·동2)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금2 은2 동4)와 함께 동률을 이루고 있다.

역시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로 평창을 찾는다.

AFP는 “2014년 소치 대회에는 연령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 엄청난 스타가 될 것”이라며 “X게임 우승 3회, 2016년 유스올림픽 2관왕 등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국적의 선수로는 남자 피겨의 하뉴 유즈루(일본)가 유일하게 10명에 포함됐다.

2014년 소치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하뉴에 대해 AFP통신은 “1952년 딕 버튼 이후 처음으로 남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다만 최근 발목 부상이 변수”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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