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팀 숙소로 호평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2017년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 참가한 7개팀 200명이 해양센터를 이용했다.
영덕군에서는 매년 2월 춘계한국중등(U-15)연맹전과 8월 한국중등연맹국제축구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가 열리는 동안 해양센터는 국내·외 유소년 팀들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쾌적한 숙박시설과 칼로리 소비가 높고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전문식단, 간단한 상처치료 및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보건서비스와 유니폼 세탁·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매년 해양센터를 이용하는 축구팀 관계자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용규 해양센터 고객지원부장은 “유소년 축구팀들이 해양센터를 머무는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302명이 숙박가능한 시설로 갖춰진 해양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해양특성화 체험시설이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