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부원동 춘경재 준공
상주 부원동 춘경재 준공
  • 이재수
  • 승인 2017.04.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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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 사마공파 재실
춘경재준공식
상주시 부원동에 건립된 진주강씨 사마공파 재실 춘경재.
상주시 부원동 춘경재 준공식이 후손 및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최됐다.

준공식은 춘경재의 건립을 알리는 고유제 봉행과 현판식으로 진행됐다.

춘경재(春卿齋)는 진주강씨 사마공파의 묘하(墓下)재실이다.

종중재산 5억 여원을 들여 본채 66㎡(팔작지붕) 외삼문 13㎡(맞배지붕)의 전통한옥 양식으로 2015년 착공, 2017년 완공됐다.

사마공 강무숙의 호를 따서 춘경재라 칭하게 됐다.

한편 진주강씨 사마공파의 입향시조는 강사진이며, 공은 사마공인 춘경 강무숙의 손자로서, 1504년 갑자사화 때 일가친척들이 한양을 떠나오면서 상주에 터를 잡게 됐다.

사마공파 문중의 강창구 회장은 춘경재를 진주강씨 문중의 제향 봉행 및 회합의 장소로 널리 활용하고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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