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사 복원’ 세부 방안 모색
고령군 ‘대가야사 복원’ 세부 방안 모색
  • 추홍식
  • 승인 2017.08.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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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사업
숭모전 건립·궁성지 발굴 등
민간전문가 12명 토론 진행
고령군은 9일 군청 우륵실에서 대가야 역사문화 발전계획 및 정책개발을 위한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명예교수 등 12명의 민간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대가야 역사문화 발전계획 및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사업 △대가야 숭모전 건립사업 △대가야 궁성지 발굴복원사업 △대가야 관방유적 정비사업 △가야사 재조명사업 등에 대한 경과와 향후계획을 검토하고 대가야역사문화발전위원회 위원인 학계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자문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소흥영 고령 부군수는 “자문회의 의견은 향후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및 대가야역사문화발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가야 정체성 확립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2015년 4월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행정구역 명칭을 ‘고령읍’에서 ‘대가야읍’으로 변경했다.

대가야 역사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기반 확충을 위해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을 추진해 2018년 완공한다.

특히 고령군은 2005년부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중이다.

오는 31일에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가야문화권 단체장(20명)과 국회위원(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야문화권 협의회 회의 및 가야사 포럼’을 개최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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