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본’ 마크 지정서 받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국내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대표 문화상품으로 지정하고, ‘K리본’ 마크를 부여한다.
지난 6~7월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340점의 우수문화상품이 접수된 가운데 식품분야에 민속주 안동소주가 선정됐다.
안동소주는 양질의 쌀을 전통비법으로 빚어낸 증류식 소주로 쌀 특유의 은은한 향을 간직,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1987년 5월 13일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안동소주는 체계적인 경영과 품질관리 등을 위해 1990년 9월 1일 민속주 안동소주로 기업화하면서 지역전통주의 명맥을 잇는 한편,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2011년 경북 전통주 브랜드 대상, 2013년 코리아전통주 어워즈 골드상, 2015년에는 한국전통주품평회 골드상과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