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통 한식브랜드 육성 ‘박차’
영양군, 전통 한식브랜드 육성 ‘박차’
  • 이재춘
  • 승인 2017.1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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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수료식
대중화 위한 인프라 구축 활발
영양 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을 통한 관련 인적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다.

영양군과 휴먼정책기획원은 지난 25일 영양군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강당에서 제10기 음식디미방푸드스쿨 및 전문인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음식디미방 대중화사업이 10회째 이르면서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이용한 푸드스쿨 교육으로 1천8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강사 2급 자격증 취득생 264명과 전문강사 1급자격증 취득생 45명을 양성함으로써 서울과 부산, 경남, 전라도 등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 디미방’을 대중화하기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영양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제주도를 비롯한 해외에도 푸드스쿨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푸드스쿨 수료식은 한국 상차림 6가지(주안상, 다과상, 죽상, 면상, 교자상, 반상) 가운데 순수한 음식디미방 146가지 요리만으로 죽상을 제외한 5가지 상차림의 종류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주안상 5가지, 다과상 2가지, 면상 3가지, 교자상 3가지 9첩반상 3가지 등 총 16가지의 상차림을 선뵈었다.

권영택 영양군수와 장계향 선생의 13대 종손인 이돈 종손은 “어려운 한글고어로 쓰여진 음식디미방 내용을 교육과정으로 만든다는데 반신반의했는데 지금까지 10회째 이어 오면서 전국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면 음식디미방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영양군은 12월 4일부터 제 11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과정을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80개점에 개설, 수업을 진행한다.

2010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올해 말에 준공할 예정이라 내년부터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활용, 좀 더 깊이있고 폭넓은 음식디미방푸드스쿨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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