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상주곶감 함께 소비자 입맛 공략
영천와인·상주곶감 함께 소비자 입맛 공략
  • 서영진
  • 승인 2018.02.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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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판매 ·홍보 업무 협약체결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출시 예정
신시장 개척 등 상호 협력키로
영천와인과 상주곶감의 공동판매와 신제품개발,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돼 경북을 대표하는 특산품 판매에 날개를 달것으로 보인다.

영천와인씨엘법인(대표 조성현)은 지난 8일 상주시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 영농법인(대표 황성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천와이너리법인 대표 및 회원과 상주곶감유통센터 대표 및 회원, 한국신지식인협회 사무국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법인은 지역특산물 판매제고 및 명품화를 위해 △상호 판매·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 △교육 및 소비자초청 투어로 문화관광 활성화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저변확대 △신제품 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영천와인의 깊은 맛과 쫄깃한 상주 곶감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신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간 상생 협력으로 새로운 상생발전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특산물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콘텐츠 발굴 등 지역 경계를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와인선포식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해 영천와인학교건립, 농가형 와이너리(18개소) 및 서브와이너리(50개소)를 육성, 연간 27만병, 국산와인시장 약40%를 점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와인 산지다.

상주곶감유통센터는 2012년 67억 원을 투입해 준공했으며 현재 회원 600명(재배농가 5천호)으로 감 관련 제품(건시·반건시·감말랭이·곶감류)을 생산, 연 5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수출(미국, 12톤), 상주곶감축제 등 상주곶감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영농법인이다.

이재수·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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