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렴도 향상’ 전력 질주
포항시 ‘청렴도 향상’ 전력 질주
  • 김기영
  • 승인 2017.05.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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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주재 끝장토론
‘부패 제로 달성’ 방향 모색
정책 마련 컨설팅도 진행중
포항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본격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지를 높이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청렴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초부터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에 근거한 ‘청렴성공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청렴컨설팅은 내부직원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면담, 지역언론인 및 시민단체 등 정책고객에 대한 현장면담, 정책자료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 청렴정책 대안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부패제로(Zero)의 청렴한 포항’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의 컨설팅 진단내용과 정책제언에 이어 이강덕 시장 주재 하에 끝장토론의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의 비전과 정책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단기간 내에 환골탈퇴의 결의와 노력을 통해 청렴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필요성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반부패 역량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직시하고, 간부를 비롯한 전체 구성원들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본청 소속기관, 읍·면·동이 참여하는 총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구성원들이 결연한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결의했다.

한편 시는 청렴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성공을 위해 오는 29일과 내달 1일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진행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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