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법 교육·요리교실 등 진행
구미보건소는 지난 21일 지역 내 6~7세 아동을 둔 25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빠 육아 참여 체험프로그램 ‘슈퍼대디, 건강을 부탁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전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부모 공동 육아의 바람직한 가족 문화 의식 확산과 아빠 공동육아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빠와 함께 놀이 방법 육아’의 건강관련 기초지식 ‘삐뽀삐뽀 119, 아빠와 함께 만들어요’ ‘건강 요리교실’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 소장은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가 어머니의 가사양육부담을 줄어주고, 다자녀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2016년도 합계출산율은 1.17명, 2017년 1.05명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