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봇물 터진 기업 유치 ‘신바람’
문경시, 봇물 터진 기업 유치 ‘신바람’
  • 전규언
  • 승인 2016.1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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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글로벌·청우냉동식품
진명전력 등 3개 기업과 MOU
올들어 총 26개 업체
686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과
문경시는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와 MK글로벌 박종락 대표, ㈜청우냉동식품 임상훈 대표, 진명전력(주) 배장수 대표 등 3개 기업 관계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올 초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우량기업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투자 상담과 문경시만의 특별한 행·재정적 지원 등 공격적인 홍보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협약 기업들의 총투자규모는 110억원이며, 고용 계획은 113명으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맺은 결실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유치한 MK글로벌은 오미자 가공 음료 생산업체로 2014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스타벅스 코리아에 ‘문경오미자 피지오’를 공급하는 등 문경오미자 산업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신기산업단지에 입주한다.

또 ㈜청우냉동식품은 대구에서 돈육, 계육 등 냉동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연매출액이 현재 30억원, 신기산업단지에 입주해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기업이다.

진명전력(주)은 전기배전반 및 전기자동 제어반 전문 제조업체로 연매출액 90억원의 중견기업이며 산양농공단지에 입주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외 경기가 녹녹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경시에 투자해주신 기업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문경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한반도 허리경제권 시대에 고용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인구10만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앞 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올해 유치한 26개 기업이 총 686억원을 투자하고 362명의 고용창출을 기록하는 성과와 함께 상반기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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