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원 목표 리모델링 추진
문경 교육의 종합지원센터인 경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이 신청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4일 지난 50년간의 점촌동 청사를 뒤로하고 호계면 태봉1길로 이전했다.
지난 2015년 3월 옛 대성초등학교 부지에 68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3천657㎡에 연면적 2천35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번 주 이전을 완료하고 내주부터는 모든 업무를 신청사에서 보게 된다.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 배치됐던 각종 교육센터가 신청사를 중심으로 더욱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서 문경 교육의 허브로써 종합교육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청사는 특히 넓은 주차장과 현대적 부대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점촌동의 옛 청사는 오는 9월 개원을 목표로 공립단설유치원으로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