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람 공존’ 모전천 생태복원 순항
‘자연-사람 공존’ 모전천 생태복원 순항
  • 대구신문
  • 승인 2017.04.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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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150억 투입…연말 완공

옛 환경 회귀·오염방지 중점

천연기념물 등 방문 이어져
모전천_전경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는 모전천변에 활짝 핀 벚꽃을 보러온 시민들이 거닐고 있다.


문경시내 하천 모전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문경 도심지를 가로지르는 모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3년에 착공, 총 사업비 150억을 들여 모전동(점촌교)~윤직동(윤직철교) 약 2km 구간을 자연 친화적인 수생태계를 조성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위적인 시설들을 대부분 배제하고 옛 자연적인 모습으로의 회귀와 하천 본연의 생태적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총 사업비의 2/3 가량을 유지용수시설과 오염방지시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각종 물고기가 노닐고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뿐 아니라 천둥오리 등 각종 철새들도 자주 찾을 정도로 수생태계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활짝 핀 벚꽃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함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는 금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물고기와 각종 철새 그리고 자연 친화형의 아름다운 모전천으로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문경 시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고 있으며, 복원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하천 생태계를 후세에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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