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본사 항의 방문
“연구용역 결과 수용” 촉구
“연구용역 결과 수용” 촉구
안동시민 식수 길안천 지키기 범시민연대가 최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용역결과 수용 및 길안천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
범시민연대는 안동시가 지난 13일 수자원공사에 ‘길안천 점·사용허가를 취소하고 원상복구(본지 21일자 3면 보도)’ 공문을 보냈지만 수자원공사측이 수용하지 않음에 따른 행정심판 등 법적대응에 나선데 따른 조치이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24일 항의방문을 통해 “수공측은 지난달 발표된 연구용역 결과를 수용하고 일체 법적대응을 중단하고 길안천을 원상 복구할 것”을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또 ‘17만 안동시민은 수자원 공사의 대응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동시민은 40여 년 동안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참아왔지만 수공측이 마지막 남은 길안천 마저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공측은 안동시민들과 상생하며 물 부족 지역에 물을 나누자는 취지와는 다르게 안동지역이 가지고 있는 수자원을 약탈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40년 동안 댐 피해(안동댐 임하댐)를 참아왔다 △수자원 공사는 일체의 법적대응(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중단하라 △수자원 공사는 길안천을 안동시민에게 돌려달라 △수자원 공사는 길안천을 원상복구 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길안천 취수가 경북 동남권(영천·경산·경주·포항)의 용수공급을 들어 하루 4만3백 톤을 취수하겠다는 명분은 단지 허울에 불가하다고 비난했다.
이는 경북 동남권의 용수공급을 위해 이미 임하댐과 영천댐간 일일 40만7천 톤을 공급할 수 있는 도수로가 설치돼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이곳 도수로를 통해 공급된 량은 최대 공급량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고 수공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범시민연대는 안동시가 지난 13일 수자원공사에 ‘길안천 점·사용허가를 취소하고 원상복구(본지 21일자 3면 보도)’ 공문을 보냈지만 수자원공사측이 수용하지 않음에 따른 행정심판 등 법적대응에 나선데 따른 조치이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24일 항의방문을 통해 “수공측은 지난달 발표된 연구용역 결과를 수용하고 일체 법적대응을 중단하고 길안천을 원상 복구할 것”을 요구했다.
범시민연대는 또 ‘17만 안동시민은 수자원 공사의 대응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동시민은 40여 년 동안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참아왔지만 수공측이 마지막 남은 길안천 마저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공측은 안동시민들과 상생하며 물 부족 지역에 물을 나누자는 취지와는 다르게 안동지역이 가지고 있는 수자원을 약탈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40년 동안 댐 피해(안동댐 임하댐)를 참아왔다 △수자원 공사는 일체의 법적대응(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중단하라 △수자원 공사는 길안천을 안동시민에게 돌려달라 △수자원 공사는 길안천을 원상복구 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길안천 취수가 경북 동남권(영천·경산·경주·포항)의 용수공급을 들어 하루 4만3백 톤을 취수하겠다는 명분은 단지 허울에 불가하다고 비난했다.
이는 경북 동남권의 용수공급을 위해 이미 임하댐과 영천댐간 일일 40만7천 톤을 공급할 수 있는 도수로가 설치돼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이곳 도수로를 통해 공급된 량은 최대 공급량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고 수공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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