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동민속축제’ 개막
내달 8일까지 길놀이 등 선봬
내달 8일까지 길놀이 등 선봬
지역의 민속문화를 전승·보존하는 ‘제46회 안동민속축제’가 오는 29일 저녁 6시30분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탈춤공원 축제장을 비롯한 웅부공원 및 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7’과 함께 하는 안동민속축제는 1968년 ‘안동민속제전’이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례, ‘안동민속제’, ‘안동민속문화제’로 불리다가 제15회부터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안동민속축제는 가장 먼저 안동의 4대문을 열어 축제가 열흘 동안 개최되는 것을 알리는 성황제를 올리고, 삼가 토지신에게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제수와 주향으로 고하는 유림단체의 서제에 이어 전통민속 길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안동민속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국가무형문화재와 경북도 무형문화재를 모두 접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안동시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안동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유래가 있는 안동놋다리밟기 등이 펼쳐진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안동저전동농요는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나게 선소리를 여러 사람이 함께 따라하는 전통농요다.
유홍대 시 문화예술과장은 “안동인의 신명이 하늘에 닿고, 그 신명이 다시금 안동인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7’과 함께 하는 안동민속축제는 1968년 ‘안동민속제전’이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례, ‘안동민속제’, ‘안동민속문화제’로 불리다가 제15회부터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안동민속축제는 가장 먼저 안동의 4대문을 열어 축제가 열흘 동안 개최되는 것을 알리는 성황제를 올리고, 삼가 토지신에게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제수와 주향으로 고하는 유림단체의 서제에 이어 전통민속 길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안동민속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국가무형문화재와 경북도 무형문화재를 모두 접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안동시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안동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유래가 있는 안동놋다리밟기 등이 펼쳐진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안동저전동농요는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나게 선소리를 여러 사람이 함께 따라하는 전통농요다.
유홍대 시 문화예술과장은 “안동인의 신명이 하늘에 닿고, 그 신명이 다시금 안동인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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