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민·공직자 ‘지역발전’ 열망 확인
영양군민·공직자 ‘지역발전’ 열망 확인
  • 김상만
  • 승인 2016.10.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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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창조팀 우수사례 발표

‘新돈키호테팀’ 최우수상

부서 현안업무 해결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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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4일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키 위한 시책발표회를 갖고 있다.

영양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영양군 시책창조팀 우수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2016 시책창조팀 발표대회 개최결과 新돈키호테팀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은 놀이터팀, 장려팀은 애플팀과 열려라! 석문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우수팀에게는 우수시책 발굴에 대한 시상금과 함께 내년 해외연수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영양군은 매년 1~2월 시책창조팀 선정 및 학습주제를 정하고, 3~6월의 학습활동 기간을 거쳐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최종 발표대회를 거침으로써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10개 시책창조팀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팀이 팀별 학습결과에 대해 주어진 10분의 시간동안 발표하고, 장병관 경북북부연구원장을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 심사점수와 발표대회에 청중으로 참석한 직원과 군민들의 투표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점수에 반영했다.

6팀의 발표 주제는 △영양의 인문학 활성화 △국비 공모사업 활용 제안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는 기획안 △풍력발전단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황씨부인당 설화를 활용한 문화활동 발굴 △오지마을의 의료서비스 개선방법 등이다.

올해의 발표과제 분야는 사전에 정부공모사업 분야와 부서별 실천적 접근이 가능한 과제 위주로 발굴하도록 운영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세계의 성장동력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활용 중심으로 바뀌듯 기존 하드웨어를 활용하고, 생활속 군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의 요소를 발굴하며 그 속에 담긴 가치를 구현하는 문화컨텐츠 발굴과 응용에 관한 발표가 많았다. 영양군은 시책창조팀은 2011년 시작,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의 발표대회까지 진출한 제안들은 올해까지 총 43건으로 농업육성, 문화활성화, 새로운 성장동력의 산업 발굴,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하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참여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영양의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다”며 “발굴된 시책은 그대로 사업화하여 실현한 것도 있지만, 부서의 현안업무 해결과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2017년도 시책창조팀 운영 시에는 주민만으로 구성된 주민시책창조팀을 3~5팀을 별도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주민의 제도적 정책참여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영양=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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