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시장 주차장도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 기대감
경북도청 이전에 맞춰 지난해 4월 준공된 ‘맛 고을 문화의 거리’는 추억이 묻어나는 정감어린 벽화거리와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 낭만과 추억이 깃든 거리로 변신했다.
‘맛고을 길’은 음식상가 밀집지역으로 지난 수 십 년간 전통과 더불어 특별한 맛과 정취를 간직하고 있었다.
이전엔 좁은 거리에 무분별한 차량주차와 낙후된 거리환경 등으로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군은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상인회와 업주의 의견을 적극 수렴, 맛고을 거리 변화를 시도했다.
결과 맛고을길 일원(제주복집~학원사 560m 구간)에 경관개선, 주차장 확보, 전선지중화, 간판정비, 보행자 편의시설, LED 경관가로등, 벽천분수, 벽화설치 등을 통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도 올해 4월 준공,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했다.
예천=권중신기자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