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경산시의회 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시의회 휘장 표식을 한문 ‘議’에서 한글 ‘의회’로 교체했다.
시의회는 의원배지 및 의회기, 본회의장, 의회건물 외벽, 청사로비 등에 설치된 휘장표식을 한글로 교체해 한글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시의원 배지를 행정자치부 권고금액인 3만5천원보다 훨씬 적은금액인 개당 1만원으로 제작해 의원들에게 배부하고 분실시 자비로 구입토록 했다.
또한 건물외벽에 부착된 의회마크를 한글로 교체하면서 LED조명으로 설치로 야간에도 보일 수 있게 했다.
최덕수 의장은 “의회를 상징하는 의회기, 배지 등의 글씨를 한글로 교체해 한글사랑에 앞장서고, 배지제작을 소액으로 하여 예산절감에 솔선수범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산=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