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동서남아 시장 진출 ‘청신호’
경산, 동서남아 시장 진출 ‘청신호’
  • 이종팔
  • 승인 2017.05.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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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업체 참여 무역사절단
印尼 등서 325만달러 계약
“사후관리·물류비 등 지원
중국 대체시장 개척 노력”
경산시-동서남아시아무역사절단
경산시가 최근 ‘동·서남아시아 무역사절단’을 10개국에 파견해 168건, 325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경산시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동·서남아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 총 168건의 상담을 통해 1천187만 달러의 상담액과 325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 파견업체는 현우정밀(주)-자동차부품, 정밀기계, (주)경한-식품살균기, 에이디디자인-욕실용품, (주)쓰리다모-두피케어제품, (주)국제단조-농업용 칼날, 킴스리빙-유아용품, (주)뉴세제-섬유, (주)와이쓰리-골프용품, (주)스킨알엔디-화장품, 산들정보통신(주)-무선디지털 탱크솔루션지원 등 10개사다.

경산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활동을 계기로 對중국 수출을 대체할 새로운 무역시장 개척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에이디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현지상담으로 테스트용 샘플 600개 주문과 향후 OEM 주문방식으로 연 1만2천개(10만 8찬달러)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현지 바이어들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에 놀랐다”며“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열 무역사절단장은 “인구 17억이 넘는 거대시장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가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위해 상담에서 그치지 않고 계약 성사까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물류비(EMS)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국가에 대한 경산시의 2016년도 총 수출액은 15억 6천700만불이다.

이중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의 수출이 5천641만2천불이며 주요품목은 기계부품> 의료용기기> 화장품> 염색섬유 등이다.

경산=이종팔기자 leejp@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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