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13만㎾ 절감 기대
영천시는 종합스포츠센터 등 공공기관 17개소와 동지역 민간주택 12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지난 21일 준공했다.
영천시 및 경북도가 주관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실시한 사업으로 국·도비 43억원 등 총 69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공공기관 태양광975㎾, 태양열881㎡, 민간주택 태양광357㎾, 태양열447㎡, 지열857㎾)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평균 태양광에서 16만㎾의 전력생산과 태양열에서 4만8천L(등유)를 대체할 수 있는 온수 생산, 지열에서 난방비 13만㎾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환경적으로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1천488tCO2를 저감시켜 소나무 53만19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관계자들은 “기존 위탁기관을 통해 실시해오던 방식에서 직접사업방식을 채택해 총사업비의 5%(3.5억여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