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농업체험 ‘호응’
영천시와 전원블루베리농원(화남면 사천리)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유치원생 등 300여명을 초청,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전원블루베리농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330명을 총 5회에 걸쳐 초청, 다양한 친환경농업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고 농작물들을 관찰하는가 하면 직접 수확한 제철 농산물인 블루베리 시식 및 친환경 작물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한 아이들에게는 ‘시골밥상’으로 점심 식사가 제공됐고, 친환경(무농약)으로 수확한 블루베리 등 기념품도 마련됐다.
이근성 전원블루베리농원 대표는 “매년 5~8회 정도 행사를 진행해 왔고, 힘든 농촌 생활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