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말레이·싱가폴 수출길 ‘활짝’
성주참외 말레이·싱가폴 수출길 ‘활짝’
  • 추홍식
  • 승인 2017.05.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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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말레이 정부와 업무협약
지자체 최초 타 국가와 체결
동남아 수출확대 교두보 마련
싱가폴서도 상담회·판촉행사
현지인들 긍정적 인식 확인
성주군이 참외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싱가폴시장 개척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성주군과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지자체로써는 최초로 타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전국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과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인근 동남아시아로의 성주참외 수출확대의 교두보 마련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식에서 다토가니 수석비서 등 총리실 관계자들은 말레이시아 국교인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임에도 불구,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판촉단을 크게 환영했다.

이들은 농산물교역확대, 관광자원교류, 양국간 공동사업개발 및 말레이시아 내 주요도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총리실 분청 매장 내부방송을 통한 참외홍보와 참외나눠주기 즉석행사를 펼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총리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주군은 올 7월 총리실 매장 내에서 대규모 성주참외 홍보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말레이시아 내 주요 방송, 신문 등을 통해 전지역 홍보를 실시한다.

싱가폴에서도 성과는 컸다.

신규시장인 유통업체 사토유 트레이딩사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갖고 센추리 글로벌社 매장 내 판촉행사에 참여해 현지인들의 참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올해 싱가폴 수출목표는 지난해 57톤보다 2배가량 많은 100톤으로 잡고 추진키로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세계화에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수출확대정책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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