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2월까지 계명대학교와 함께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체험관광사업을 진행한다.
달성군의 예산 지원 및 감독 아래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내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다니미’가 실제수행을 맡는다.
학생들은 마비정 벽화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해 관광수요를 증가시키고 마을 주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매 주말마다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참여행사는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와 엽전, 윷점, 포켓몬 등을 활용한 이벤트가 있으며 한복 대여도 가능하다.
꽃님이, 심봉사, 거지로 분장한 터줏대감 캐릭터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며, 8월에는 한여름이라는 계절에 맞춰 좀비를 소재로 한 ‘마비데드’라는 특별축제도 진행한다.
달성=신동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