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도시재생 등 5개 분야
역량 강화교육·공동사업 제시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2016년 대구 사회적경제 업종별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트워크에게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사회적기업의 업종별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등과 함께 공동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목적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판로를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다.
업종별 네트워크는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코자 하는 여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다. 올해는 먹거리, 교육, 도시재생, 미술공예, 문화서비스 분야의 5개 네트워크를 선정, 지원하게 됐다.
현재 먹거리 네트워크는 지역 내 먹거리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가진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대구 사회적협동조합과 강북희망협동조합, ㈜서구웰푸드 등이 ‘먹을거리 분야의 협업을 통한 공공자산화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 및 현장탐방을 통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교육 네트워크는 마을과 학교, 사회적경제가 협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더봄’을 설립했다. 더봄은 창의적 사고, 공동체 역량, 자기관리 등의 역량 교육과 방과후학교 운영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센터는 △도시재생 네트워크의 ‘경삼감영, 놀이터가 되다’ △미술공예 네트워크의 ‘미술작품 아트굿즈 공동브랜드 개발’ △문화서비스 네트워크의 사회적경제 잡지 ‘구르는 종이’ 발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