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에도… 못 말리는 청약 열기
전매제한에도… 못 말리는 청약 열기
  • 김주오
  • 승인 2017.12.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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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경쟁률 51.94대 1
1순위 청약 2만2천여 명 몰려
84B 타입은 66.5대 1로 최고
규제 한파에도 실수요자 ‘북적’
역세권 수혜·풍부한 인프라
개발호재· 미래가치 부상 한몫
동대구우방
지난 2일 오픈한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접수 결과 전평형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의 청약접수 결과에 따르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432세대 모집에 2만2천440명이 접수해 평균 5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B 타입은 98가구 모집에 최고 경쟁률 6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59㎡타입은 78가구 모집에 2천779명이 접수해 35.63대 1, 84㎡A타입은 208가구 모집에 1만2천132명이 접수해 58.33대1, 그리고 84㎡C타입은 48가구 모집에 1천12명이 접수해 21.08대1을 기록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은 주택청약제도 개정과 민간택지 6개월 전매제한 이후 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지난 9월 대구시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그 여파로 수성구 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가 일어날 것인지 여부와 주택청약제도 개정과 민간택지 6개월 전매제한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소비자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6개월 전매제한에도 불구하고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두고 좋은 입지조건과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도심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풍부해 전매제한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수성구가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6개월 전매제한과 각종 규제로 인해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부동산 단기투자자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대부분이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며 당분간 도심 신규 분양 시장의 경우 실수요자 위주의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것을 내다봤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해 편리한 시외교통은 물론 쇼핑, 문화, 각종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수혜지다.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이며 신천대로, 신천동로와 가까워 시내교통 이용에도 편리하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이 들어설 동구 신암동 인근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그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100세대, 84㎡A 280세대, 84㎡B 137세대, 84㎡C53세대 등 총 570세대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84㎡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4㎡형의 경우 4Bay 특화설계와 팬트리 수납설계를 통해 공간을 넓고 실용적으로 활용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며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 기간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53-762-9955.

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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