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에 대구만의 매력 알린다
지역 청년들에 대구만의 매력 알린다
  • 윤부섭
  • 승인 2017.12.17 20: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청년 하루학교’ 진행
역사·문화·건축 등 정보 전달
오해·편견 부정 이미지 해소
젊은 인재 유출 문제 해결 기대
대구지역 청년들에게 ‘대구만의 매력’을 알리는 일일 지역학 강좌가 펼쳐진다.

대구시와 대구 청년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 중구 남일동 청년센터 2층 상상홀에서 ‘2017 청년 하루학교’를 진행한다.

청년 하루학교는 지역 청년들에게 대구의 역사, 문화, 공간, 건축, 지역 콘텐츠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청년 유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총 4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선 박승희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청년 하루학교의 개설 목적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문화’를 주제로 한 2교시에선 윤애숙 계명대학교 객원교수가 문화콘텐츠학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3교시는 대구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강좌에선 이정호 경북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시민공동체 문화 재창조 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도시디자인 관점에서 대구의 공간들을 설명한다. 마지막 4교시에선 김경남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근대와 일제시대의 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대구의 도시개발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어떤 형태로 나타났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청년 하루학교 참가 신청은 청년센터 홈페이지(www.dgyouth.kr)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구 청년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대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면, 지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게 돼 대구를 떠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질 수 있다”며 “청년 하루학교는 ‘고담 대구’ 등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들에게 대구만이 가진 매력적 요소들을 알리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