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우정밀’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지켜봐달라”
대상 ‘전우정밀’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지켜봐달라”
  • 김지홍
  • 승인 2017.1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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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로 미래시장 선점 다짐
대상
(주)전우정밀 김동진 대표

“중견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하나의 도약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

15일 경주 하이코에서 대구신문과 (사)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제4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동진 전우정밀 대표는 “2020년 소성가공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차 핵심 안전부품에서부터 편의장치 부품까지 전문기업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경산 진량공단에 사업장을 둔 전우정밀은 1992년 8월 창업해 자동차의 핵심 안전보안 부품인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자동변속기의 핵심인 ‘토크 컨버터’ 등을 생산하는 프레스 전문기업이다. 프레스 성형가공 중에서 가장 난해하고 까다로운 가공 방법인 Deep Drawing(심교·深敎) 공법을 통한 기존의 가공방식의 제품을 프레스 성형 가공으로 개발해 생산성 향상과 월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핵심 기술은 자동차 선루프·시트·와이퍼 및 이륜차의 스타터 모터(starter motor) 등에 쓰인다.

전우정밀은 철도와 항공 산업, 피팅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은 물론 중장기 성장주도 기술 로드맵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모터 케이스’ 등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미래 수출 폭을 넓히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탄탄한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정밀은 2003년부터 중국공장을 가동했으며, 2014년 4월에는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해 12월에는 수출 500만불(54억5천만월)을 달성했다. 회사 매출액은 작년 기준 426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하는 등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다. 수출액 역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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