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꿈틀로’ 도시재생 우수모델 거듭난다
포항 ‘꿈틀로’ 도시재생 우수모델 거듭난다
  • 김기영
  • 승인 2018.03.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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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 선정
국비 8천만원·컨설팅 등 지원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가 문화적 도시재생 우수모델로 새롭게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에 포항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4개의 지자체를 시범으로 선정해 쇠퇴한 지역 내 유휴 다중공간의 문화적 활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문화재생의 우수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9개의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공간 활용의 가능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사업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심사를 통해 경북 포항시를 비롯해 충남 천안시, 전북 군산시, 부산 영도구 등 4곳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중앙동 꿈틀로 일대를 대상으로 꿈틀 문화공작소 ‘철수와 목수’, 꿈틀 시민 Design Thingking 스쿨, 꿈틀 예술자판기, 꿈틀로 문화카페 ‘청포도 다방’ 조성 등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주민·시민과 예술가가 중심이 된 공유가치를 살린 차별적 프로그램과 원도심의 공간적 역사성과 의미를 더한 공간디자인 구축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8천만원(지방비 별도)과 사업 추진 과정상에서의 맞춤형 컨설팅, 각 지역 사업담당자 간 연결망을 지원받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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