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거운동 기간 외부활동 자제 전망
尹, 선거운동 기간 외부활동 자제 전망
  • 이기동
  • 승인 2024.03.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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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권 심판론’에 부각될 우려
與, 한동훈 전면에 나서서 대응
28일 자정부터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권 심판론’을 외치는 야당은 연일 민생경제 위험, 검찰 독재, 채상병 수사외압 은폐 등을 외치며 윤 대통령을 향한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집중 부각하며 윤 대통령 대신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워 맞대응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선거일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한 위원장이 부각되도록 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윤 대통령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민생토론회를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윤 대통령이 선거 기간 경내 일정을 중심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용산발 메시지’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국 후보자들에게 ‘정권심판론’과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으로 담은 메시지를 독려할 방침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작성해 이날 전국 총선 후보자 캠프에 배포한 ‘제22대 총선 유세 메시지 참고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윤석열 정권의 10대 실정 항목으로 지정해 적극 공세를 펼치기로 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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