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창업가 지원 ‘상생 토크’
포항시, 청년창업가 지원 ‘상생 토크’
  • 김기영
  • 승인 2016.07.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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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강의·시장과의 대화
창업 우수사례 발표 등
현장 애로 지원방안 모색
포항시청년창업
포항시가 지난 4일 청년창업가의 애로사항을 나누는 ‘상생! 창조氣UP 토크’를 열었다.

포항시가 청년창업의 장을 마련,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4일 포스텍과 한동대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비롯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R&D기관 입주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일선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 창조氣UP 토크’를 개최했다.

‘청춘! 창업 프로포즈 첫 번째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가를 꿈꾸는 지역대학생들에게 청년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이강덕 시장을 비롯 류성호 포스텍 교수, 김병국 계명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김권제 메이플세미컨던터 포항지사장 등이 참석해 컨설팅 강의와 창업 우수사례 발표, 시장과의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평소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시정방향과 맞물려 양질의 창업활성화와 지식기반 기업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현실적인 목표 등을 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대 기반조성을 위해 창업교육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소자본 창업가들에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펀딩’에 대한 사례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열기에 놀랐다”며 “창업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렇게 창업지식을 나누고 학생들의 꿈을 도울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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