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전문성·정책개발 역량 ‘UP’
경북도의회 전문성·정책개발 역량 ‘UP’
  • 박상협
  • 승인 2017.04.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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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자문단 28명 구성·위촉
각 분야 대안개발·정책제언
“전문성 발휘 도민복지 향상”
경상북도의회의정자문단위원위촉식
경북도의회가 지난 20일 도회의 정자문단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경북도의회가 ‘경북도의회 의정자문단’을 구성, 지난 20일 위촉식을 갖고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의회의 정책개발 역량을 높인다.

28명의 도의회 의정자문단은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분야별로 추천한 지역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향후 7개 상임위원회 및 경북도의회 차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정책자문, 의원이 요청하는 현안에 대한 대안개발, 의정과 도정에 대한 정책제언 등의 역할을 내년 6월까지 수행한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교수 14명, 시민사회단체 4명, 직능단체 명 3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현장경험으로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의정자문단은 향후 연 2회 정도의 자문회를 개최하여 의정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각 자문위원들은 상임위원회 및 의회차원의 회의·자문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 김봉교 의회운영위원장의 주재하에 의정자문단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회의를 가졌다.

경일대학교 행정학과 최근열 교수가 경북도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위해 자문 안건별, 위원회별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비롯 의정자문단의 효과적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의 이창용 상임대표는 의정자문단이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이정호 교수는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정책의 중요성을, 한국 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 노인두회장은 농업현장 경험의 정책반영을, 그리고 경북미래문화재단의 권두현 상임이사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의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는 정책사업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봉교 운영위원장은 “의회의 주요 현안 및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응규 도의회 의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자문단은 경북도의회가 300만 도민을 위한 대표기구로서의 의정활동에 역동적이면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꼭 필요하다”면서 “상임위원회 중심의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경북발전과 도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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