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3번째 방문 洪부인, 남편처럼 서문시장으로
TK 3번째 방문 洪부인, 남편처럼 서문시장으로
  • 김주오
  • 승인 2017.04.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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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삼씨, 오늘 대구 유세활동
경북선대위 여성본부 회의 참석
“대구는 남편이 어린 시절 뛰놀던 곳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5일 대구를 찾는다.

이 여사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인 지난 14일 대구를 처음으로 방문한 이후 24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경북선대위 여성본부 선거대책회의에 참석데 이어 이날 방문까지 3번째 TK(대구·경북)를 찾아 선거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KTX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 곧바로 대구 정치 1번지인 서문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홍 후보의 지지 유세를 펼친다.

이 여사의 서문시장 방문은 여느 대통령 후보 부인보다 특별하다. 서문시장은 남편 홍 후보가 어린 시절 뛰놀던 추억이 서린 곳이기 때문이다. 또 이 여사의 시어머니가 서문시장 좌판에서 가족 생계와 홍 후보 교육을 위해 쑥, 미나리 등 나물을 팔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 여사는 “남편 홍 후보는 대구서 초·중·고를 다닌 대구사람이다. 남편이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낸 대구를 남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평소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자주 찾아 시민들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남편 못지않은 ‘대구사랑’을 표현했다.

앞선 24일 이 여사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경북선대위 여성본부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선거대책회의에는 백승주 경북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선출직 시장·군수 부인, 여성 도의원 및 여성 기초의원 등 100여명과 함께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왜 홍준표 후보가 동남풍이 불어야 이번 선거를 이긴다고 하는지 이 자리에 와서 여러분들을 직접 뵙게 돼 더욱 알게 됐다”면서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직접 만나보면 현재 여론조사와 차이가 많이 나고 보수 우파들이 이제 뭉치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홍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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