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세먼지 저감 ‘본격 드라이브’
포항, 미세먼지 저감 ‘본격 드라이브’
  • 김기영
  • 승인 2017.05.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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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학교내 측정기 설치
수소차 보급·경유차 폐차 박차
철강공단 대기질 개선 등 추진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 개선
포항시가 미세먼지 저감 관리에 본격 나선다.

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미세먼지(PM-10)가 2014년 47㎍/㎥, 2015년 43㎍/㎥, 2016년 39㎍/㎥으로 환경기준인 50㎍/㎥와 전국평균 48㎍/㎥ 보다 낮게 측정되고 있으나, 2030년까지 유럽 선진국 수준까지 개선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미세먼지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지역 초중고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사업을 벌이고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돼 있지 않은 25개 읍면동에 2019년까지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생활속 미세먼지로부터 바로바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내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조업분야, 수송분야, 대형건설공사장 등 환경단체, 철강관리공단, 대구지방환경청을 포함한 기관단체 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체결한다.

또 복지부서 및 보건소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계층에 황사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 케어 서비스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유치원·어린이집의 환경안전진단실시, 친환경건축자재 사용 등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특히 △수소차 보급 추진 △경유차 매연 단속 카메라 설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확대 △친환경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저녹스버너교체 지원사업 확대 △1사 1도로 지정 도로 물청소를 포함한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 확대 등 신규사업 발굴 및 기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해 추진한다.

이와함께 △그린웨이 등 도심지 녹화사업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유도 △철강공단 민간협의체를 활용한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새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세먼지 저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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