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측정용 의복’ 기술 이전 계약

패션산업硏 -아이티스노우볼
스포츠 제품 개발 상용화 기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는 18일 대구 동구 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아이티스노우볼과 ‘생체신호 측정용 스마트의복’에 대한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창규 원장 직무대행과 아이티스노우볼 김덕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과 아이티스노우볼은 상호 기술교류협력과 스포츠 웨어러블 섬유패션제품 연구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티스노우볼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갖고 있는 생체신호 측정장치와 생체신호 측정용 스마트 의복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융복합 스포츠 웨어러블 패션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스노우볼은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및 IoT서비스 개발 전문업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스포츠 융복합 산업으로 본격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해 향후 양사의 기술 협력과 상용화 제품이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연구원은 IT기술이 접목된 하이테크 패션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년간 추진 중이며, 심박수 측정 가슴벨트 및 스마트의복, 텍스타일 인터페이스, 스트레쳐블 전자직물, 직물형 압력센서, IoT발광섬유제품 등을 개발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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