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생투어 ‘남행열차’ 프로젝트 5일차를 맞아 9번째 목적지인 경산을 방문해 도민들의 고충을 들어가며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 23일, 남 후보는 경산 서민들의 대표장소인 공설시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상인들들은 남 후보에게 “나라 상황이 엉망이다. 일반 서민들은 이렇게 먹고살기가 힘든데, 정부의 관심은 오직 북한뿐”며 “이럴 때일수록 경북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나서서 뽑아준 도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남 후보는 “경북도민을 대표할 도지사는 우리 도민 밥상에 반찬하나라도 더 얹어줄 수 있는, 그야말로 실적과 능력으로 검증받은 후보를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남 후보는 경북지구JC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초청돼 행사 참석을 위해 잠시 발걸음을 경주로 옮겼다. 평소 남 후보는 지역방문 시 반드시 JC 각지부와 총학생회 모임 등을 방문할 만큼 청년들을 살뜰히 챙겨왔다.
이자리에서 남 후보는 “남유진에게 경북도민의 밥은 하늘이다. 경제는 제가 직접 챙기겠다. 세계적 대기업 첨단생산기지 10개 유치하고 이를 통해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일자리 8만개를 만들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