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산초등학교는 지난 4월 12일 포산관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대구시립예술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포산초등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대구시립예술단의 교육 기부로 이루어졌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스토리가 있는 예술 공연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금관 악기를 보며 악기의 이름과 소리를 하나하나 들어보았고 ‘금관 5중주’연주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성악 중창, 오카리나와 플룻 연주, 현대무용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있는 공연은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감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공연을 보고 나니 음악이 너무 좋아졌다는 백승희 학생과 박소민 학생은 “여러 악기들을 실제로 보고 듣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음악은 즐거운 것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자 교장은 “해설이 있는 오늘의 공연은 알고, 보고, 듣는 참 배움의 시간이었다. 음향시설에서 리허설까지 완벽한 공연을 위해 준비하시고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대구시립예술단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으로 예술적 감성을 지닌 행복한 아이들을 기르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