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희망시설 11월까지 실시
소규모 그룹 조성해 실무 교육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사립유치원의 회계 업무를 지원하고자 지난 6월 13일 유치원회계 수입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희망유치원 38개원을 대상으로‘맞춤형 유치원회계업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맞춤형 유치원회계업무 컨설팅’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유치원에서 어려워하는 분야, 희망하는 컨설팅 방법 등을 조사하여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지출,예산,결산 등 각 업무별로 컨설팅을 희망한 취약분야에 대해 4~5개원의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각 유치원회계 운영 예시를 통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3일에 진행된 유치원회계 수입 분야 컨설팅은 학부모의 요구가 많은 학부모부담경비에 대한 정산, 학부모부담경비 환불규정 수립과 반환의 실제, 학부모부담경비의 운영위원회 자문 안건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하반기에는 예산 및 결산분야 컨설팅을 실시하여 개정된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교육부령 제122호, 2017.2.24)을 반영한 2018학년도 사립유치원 예산을 편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예현유치원 천지숙 원장은 “그동안의 연수를 통해 개괄적인 유치원 회계의 운영을 이해했다면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는 유치원회계 업무를 실제로 처리하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다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