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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기른 배추 수확하며 ‘뿌듯’

기사전송 2016-11-16, 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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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초, 영농체험 텃밭 가꾸기
우리 서촌초등학교는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해마다학교 텃밭에서 봄이면 상추, 쑥갓 씨앗을 심고 여름이면 감자를 캐고 밀사리를 한다. 긴 여름방학이 끝나기가 무섭게 배추모종을 심고 가꾼다. 둘레길을 걷다가 지나게 되는 배추밭은 때로는 김을 매고 때로는 배추벌레를 잡으면서 “배추야 잘 자라라” 외치면서 키워왔다. 그런 배추모종은 여름을 마무리하는 따가운 햇살과 가을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무럭무럭 자라 제법 알이 차기 시작하면 배추 묶기를 시작해야한다.

“배추야 무럭무럭 자랐구나. 참 고마워. 네가 춥지 않게 내가 묶어 줄게”, “배추야 네가 크면 내가 맛있게 먹어줄게”

배추밭에서 두런두런 들려오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대화는 어느 가을 들판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배추단은 혼자서 묶기 힘이 들어 자연스럽게 친구끼리 협동해 한 사람은 배추를 모아서 잡고 또 한 사람은 끈으로 묶어 협동의 기쁨도 느끼게 해준다. 그런 모습들이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살아있는 공부이다.

그와 함께 학생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녹색환경생활을 실천하게 해주어서 김응민 학생은 “영농체험 텃밭 가꾸기를 통해 땅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배우게 됐다”고 흐뭇해햇다.

박한세(서촌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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