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초교 181명 씨름 꿈나무들 실력 겨뤄
20개 초교 181명 씨름 꿈나무들 실력 겨뤄
  • 여인호
  • 승인 2015.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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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기 초등 장사대회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 대구씨름장에서 제11회 대구광역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0개교 18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씨름의 계승·발전 및 씨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축제로 대회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11년의 역사를 지닌 교육감기 대회는 씨름을 좋아하는 순수한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대구지역 씨름 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학년별 대항에서 1학년 칠곡초 권민서, 2학년 봉덕초 이세진, 3학년 이곡초 강동혁, 4학년 관천초 최민준, 5학년 인지초 이승민, 6학년 관천초 조인건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학년구분 없는 무학년부에서는 중앙초 6학년 이지우 학생이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서도초가 1위, 관음초가 2위, 이곡초와 봉덕초가 3위를 했다.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선수들 대부분은 대구시를 대표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전통 민속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의 민속놀이인 씨름대회는 선수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선학교에서 평소 체육,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씨름의 저변 확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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